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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마리나 체크인했더니 숙소 설명해주신분이 오늘 저녁에 뭐할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올드타운 갈거다 했는데 메모리즈쇼를 해주더라구요
오늘만한다고 내일은 안한다고
혹시 갈거면 티켓 내가 사줄수있으니까 내려와서 말해라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ㅎㅎ
저는 그닥 관심없었는데 아빠가 엄청 보고싶어하기도하고
비가 계속 내려서 올드타운에는 못가겠다 싶어서 쇼를 보러가기로 했어요.
리셉션에서 산 금액이랑 클록이랑 똑같더라구요
1인 48만동이었습니다.
그랩타고 가서 도착했는데
저는 실내인줄알았더니 야외더라구요 ㅎㅎ
인터네셔널파크 였나 무튼 거기서 소규모로 공연을 계속 했어요. 중간중간 기념품 팔고 아이스크림 파는곳도 있긴했는데 왠지 비쌀거같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소규모 공연보다가 뭐 추가공연( 한다고 인당 3만동씩 추가로 내라고 하더라구요
앞에분들이 다 내고 들어가길래 저희도 홀린듯이 내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약간 성인코미디( 같았는데 재밌었어요 ㅎㅎ 여장남자가 엠씨같은걸 보더라구요
메모리즈쇼는 규모가 정말 컸는데
사람들이 많다보니 좀 시끄럽기도했고 살짝 지루한감이 없지않아 있옸지만 동물을 이용한 쇼가 아니어서 그 점도 좋았어요.ㅎㅎ
그래도 가족들은 다 좋아하고 만족해하더라구요
취향 차이인 거 같아요
한 20분쯤 돼서 메모리즈 공연 건물로 왔더니 줄을 서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서있다가 한 30분 부터 들여보내줬어요
비닐우비를 하나씩 챙겨주더라구요
직원이 제일 위쪽으로 안내하길래 비도오고해서 비 안맞는 자리로 앉았는데 여기가 하이 자리였는지 몰랐네요
좀 일찍 줄서있으면 비안맞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그래도 비가 한방울씩 떨어져서 우비를 입었지만...!
돌아올때는 그랩이 안잡혀서 다리건너 나와서 간신히 잡고 숙소돌아왔네요 ...